가족 모이는 명절, ‘A형간염’ 주의
최근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올해 신고된 건수만 1만421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간 1818명 대비 약 7.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3.4%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형간염 유행의 주요 원인은 ‘조개젓’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접촉 감염, 확인되지 않은 소규모 음식물 공유에 의한 발생도 가능하므로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간염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통 심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