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음악을 만나다’… 시를 노래하는 밴드 '서율'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아름다운 시와 소설의 글귀를 바탕으로 노래하는 참신한 실력파 밴드가 있다. 고운기 시인의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이해인 수녀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김재인 시인의 ‘토닥토닥’과 같은 소설이나 시 구절을 노래에 담은 밴드 '서율'이다. 서율은 글자 그대로 ‘책의 노래’라는 뜻을 지닌 감성 밴드다. 이들은 2009년 결성돼 700회가 넘는 북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청취자들은 “책 속의 감성을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호평하고 있다. 인디 음악 팬뿐만 아니라 문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