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1000명 접었지만…여전히 절박한 현장
정부가 물러섰다. 의과대학 증원 규모 ‘2000명’을 내려놨다. 내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의 증원분을 50~100% 범위 안에서 각 대학이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의사단체는 성에 안 찬다. 여전히 정부 증원책의 ‘원점 재검토’를 대화 전제로 내세우는 가운데 의료공백에 따른 의료진과 환자의 상황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 정부 “증원 자율 조정”…의사들은 냉담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가진 특별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