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위 다음주 출범…민간위원 등 27명 구성

의료개혁특위 다음주 출범…민간위원 등 27명 구성

의료개혁 관련 모든 이슈 논의

기사승인 2024-04-19 17:02:37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브리핑을 열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다음주 출범한다.

정부는 다음주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개혁특위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특위에서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 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개혁 쟁점 과제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2만4253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내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3개소로 집계됐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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