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의사를 만나다] "20년간 닳은 무릎, 덜 아프고 더 걷게 됐어요"
한성주 기자 =“저는 약을 복용하는 데 굉장히 부담을 느낍니다. 몸에서 잘 받지 않거든요. 하지만 과거 무릎수술을 받았을 때는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많이 먹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 로봇수술을 받은 뒤로는 진통제를 많이 먹지 않았어요. 통증이 미미해서 충분히 견딜 수 있었어요” 김영자(79세)씨는 문찬웅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장에 대한 신뢰가 각별하다. 김씨는 양쪽 무릎을 모두 문 센터장에게 맡겼다. 2015년 당시 부천성모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던 문 센터장은 김씨의 오른쪽 무릎 전치환술을 진행...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