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버텼지만…“겨울 의료시스템 고비”
추석 연휴 우려했던 응급의료 대란은 피했지만, 낙상과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겨울철이 의료 공급 시스템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의료진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라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형병원 응급실 의사 10명 중 7명이 추석 연휴 동안 12시간 이상 연속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수련병원 34곳에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89명 중 62명(69.7%)이 “추석 연휴 기간 전후(13~20일)로 최대 12시간 이상 연속 근무를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