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치료길 제시…'스테로이드-니모디핀 병합요법'
유수인 기자 = 한재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이치규 천안병원 교수팀이 돌발성 난청의 새로운 치료법을 11일 발표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발생 시 청력 저하 뿐 아니라 이명, 어지럼증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돌발성 난청의 효과적인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약물치료가 유일하며, 효과는 제한적이다. 한 교수팀은 4년간 돌발성 난청으로 내원한 성인 78명을 대상으로 기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스테로이드 치료법 대비, 스테로이드와 니모디핀 약...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