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땐 죽는다"...처방전·치료제 챙기는 중증질환자들
전미옥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 및 중증질환자들 사이에서 치료제와 상비약을 쟁여두고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살피는 등 확진 사태를 대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병상 및 의료인력 부족사태로 코호트 격리 조치된 요양병원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확진 땐 큰일난다'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불안감을 틈탄 가짜정보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말라리아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항염증약인 덱타메타손 등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