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대생 등에 업은 의협 비대위…‘의대 증원 백지화’ 강공
의정갈등 문제를 풀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이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다. 새로 발족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전공의·의대생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부를 상대로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철회를 위한 강공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전 의협회장 탄핵에 따라 꾸려진 의협 비대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의협 비대위에 전공의·의대생이 각 3명씩 참여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임 전 회장 집행부와 갈등을 빚어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