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휴진 뒤 빅5병원 암수술 30% 줄었다
전공의 집단 휴진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만1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경우 암 수술 환자가 30% 가까이 줄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6월 전국 상급종합병원에서 암 질환으로 수술받은 환자 수는 5만72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8425명)보다 16.3% 감소했다.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에선 암 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