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복통·소화불량이면 ‘췌장암’ 의심
췌장암의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지만, 식욕감퇴·복부 팽만·소화불량 등과 극심한 복통 등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한다.사람이 걸릴 수 있는 암 중에 최악의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은 한국인 10대 암 중 5년 생존율이 최하위로 완치율도 가장 낮은 암이다. 조기진단이 어렵고 암의 성장도 빨라 전이가 쉽게 이뤄진다. 또 발견했을 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로 악화해 절제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수술이 가능한 환자도 전체의 15~20%밖에 되지 않는다. 췌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은 크게 외분비조직에서 기원한 외분비종양과 내분비조직...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