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올해 첫 일본뇌염 사망자 발생…9~11월 환자 90% 발생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보고됐다.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월 29일 대구시에서 거주하는 이 환자(80세, 여)는 지난 8월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8월 21일 의심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신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본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8월 29일 최종 확진 후 사망했다.환자는 거동불편자로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