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거듭되던 비보존제약, 재기 정조준
실적 부진, 신약 출시 지연, 리베이트로 인한 과징금 철퇴까지. 잇따른 악재로 시름하던 비보존제약이 부진했던 사업을 접고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등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보존제약은 지난 3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오피란제린’에 대한 품목허가 사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오피란제린은 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수술 후 통증 등에 사용되는 진통제 치료제 시장은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오이드 계열은 중독과 과다 투여로 인한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