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치료제 후발주자 ‘조코바’, 기회 생길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물질명 엔시트렐비르)’가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근 해외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치료제 수요를 높여, 시장의 후발 주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코바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다. 1일 1회, 총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3CL-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코로나19의 체내 증식을 막는 기전이다. 중국에서 코로나...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