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3분기만에 매출 1조 속속... 2조 클럽도 성큼
국내 제약업계 주요 기업들이 매출 1조원을 가볍게 넘겼다. 누적 매출액 2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도 모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통 제약사로 꼽히는 GC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등이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액 1조원을 초과했다. 녹십자와 유한양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고, 종근당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넘겼다. GC녹십자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29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누적 매출액 1조1355억원과 비교하면 14.5% 증가...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