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보수 10억원 시대…한선수, 최초의 기록 쓰다
프로배구에 사상 처음으로 연봉 10억원 시대가 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남녀 14개 구단 2022-2023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 30일, 각 구단의 공시 자료를 집계해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는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 등 총액 10억8000만원으로 남자부 ‘연봉킹’에 올랐다. 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에서 총액 보수 10억원의 벽을 한선수가 처음으로 무너뜨렸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5시즌 연속 남자부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던 한선수는 2020~2021시즌 황택의(KB손해보험)에게 연봉킹 자리를 내줬으나 지난 시...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