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못하면 성공 아냐”… 대전을 바꾼 ‘일본인’ 마사
김찬홍 기자 = 이시다 마사토시(등록명 마사)가 대전하나시티즌을 바꿨다. 시민구단이던 대전은 지난해 1월 하나금융그룹을 모기업으로 삼아 기업구단으로 전환해 재창단했다. 1부리그 중위권 이상 수준의 예산을 투입해 팀을 운영했고, 1년 만에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경남 FC에 패배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시즌 중반에는 황선홍 전 감독이 프런트와 마찰을 빚으면서 자진 사퇴하는 등 경기장 안팎으로 잡음이 있었다. 올해도 승격을 목표로 한 대전은 막...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