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볼티모어전 2.1이닝 7실점…다승왕 경쟁 빨간불
강한결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에 도전했으나 시즌 최악투로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2점을 내주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결국 2.1이닝 7실점으로 물러났다. 자책점도 3.77에서 4.11로 올랐다. 타선 도움을 받아 팀이 11대 10으로 이겨서 그나마 패전은 면했다. 토론토에 이적한 이후 포스트시즌을 제외하면 한 번도 3회 이전에 강판된 적이 없었...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