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동원-조상우, 연봉 50% 삭감… “구단서 내린 조치 달게 받겠다”
성폭행 논란의 중심에 선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가 우여곡절 끝에 팁에 합류한다. 키움 구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동원, 조상우의 2019시즌 연봉을 전년 대비 5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박동원은 지난해 연봉 1억8000만원에서 50% 줄어든 9000만원, 조상우 역시 1억2000만원에서 6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해 5월 새벽 선수단의 원정 숙소인 인천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경찰은 이들을 성폭력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