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코카콜라·토요타 등 2019 브랜드 스폰서 계약

‘오버워치 리그’, 코카콜라·토요타 등 2019 브랜드 스폰서 계약

기사승인 2019-02-12 14:56:57


‘오버워치 리그’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카콜라, 토요타, T-모바일, HP, 인텔 등 브랜드와의 스폰서 계약을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오버워치 리그와 다년 계약을 통해 비주류 음료 부문(All non-alcoholic beverage categories) 전반에 걸친 리그의 공식 글로벌 음료 스폰서로 선정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오픈 디비전’, ‘테스파(북미)’, ‘오버워치 월드컵’과 ‘블리즈컨’ 등을 아우르는 ‘오버워치’ e스포츠 전반에 대한 공식 글로벌 음료 스폰서로 코카콜라를 선정했다. 코카콜라는 오버워치 게임의 비주류 음료 부문 전반에서 북미 지역 공식 음료 스폰서로도 활동한다.

브랜든 스노우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 최고매출책임자는 “코카콜라와 오버워치 e스포츠의 연합은 공통 가치를 추구하는 두 사업체 간의 완벽한 만남”이라며 “코카콜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팬들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오버워치 리그의 북미 지역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는 토요타는 선수 인터뷰 시리즈인 ‘액세스 그랜티드: 드리븐 바이 토요타’의 스폰서로 돌아온다. 토요타 차량은 오버워치 리그의 중계진이 출연하는 커스텀 브랜드 영상 시리즈를 통해서도 선보인다.

사만다 구트 토요타 자동차 북미 지역 미디어·인게이지먼트 마케팅 제너럴 매니저는 “북미 지역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2019 시즌에도 오버워치 리그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출범 시즌에 이은 2회차 스폰서로 시즌 내내 현장 뒷이야기와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늘어나는 열정적인 e스포츠 팬들과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오버워치 리그의 미국 공식 무선 통신 공급업체로서 이번 시즌에도 정규 시즌과 ‘그랜드 파이널’ MVP 시상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 시즌부터는 정규 시즌 MVP 시상에 앞서 오버워치 리그 전문가들이 5명의 후보를 압축, 팬들이 트위치, 트위터, 웨이보 등을 통해 후보자에게 최종 투표하는 변경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T-모바일과 오버워치 리그는 이번 시즌 후반에 방송될 선수 프로필 영상 시리즈를 통해 MVP 후보 선수들의 면모를 알아볼 기회를 공동 제공할 방침이다. T-모바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의 프리젠팅 스폰서 중 하나로 활동한다.

HP는 오버워치 리그에 게임 기기 제품군인 오멘의 PC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2년 연속 공급한다.

오버워치 리그의 연습과 본 경기에는 ‘오멘 by HP’ 컴퓨터와 디스플레이 장비가 사용될 예정이다. 오멘 by HP는 또한 오버워치 선수들이 기량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하는 주간 특집 영상인 ‘게임/세트’를 후원한다. HP는 모든 정규 시즌 경기 후 진행되는 ‘경기 최고의 선수’의 프리젠팅 스폰서이기도 하다.

인텔은 2년 연속으로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컴퓨터 프로세서 스폰서로 선정됐다. 인텔은 모든 대회용 PC에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한편 팬들에게 오버워치 e스포츠에 대해 알려 주는 동영상 시리즈를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존 보니니 인텔 산하 VR, 게이밍·e스포츠 그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인텔은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인텔 최고의 기술을 토대로 15년 이상 e스포츠 커뮤니티를 후원해오고 있다”며 “e스포츠를 위한 위대한 무대인 오버워치 리그에 블리자드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쉬 셀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올 시즌 토요타, T-모바일, HP, 인텔 및 코카콜라와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일부 브랜드와 함께 커뮤니티에 재미와 정보를 주는 오버워치 리그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에서 맞붙은 런던 스핏파이어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리턴매치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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