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선수 부상, 속 타는 KIA 투수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축 투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벌써부터 울상이다.2017년 통합 우승을 거둔 KIA는 지난해 정규리그 5위로 와일드카드전에 올랐으나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게 패배하며 일찌감치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1년 만에 추락한 이유로는 투수진의 부진이 손꼽힌다. 지난해 KIA는 5.43의 높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10팀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IA 투수진은 한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지난해의 악몽을 떨치고자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오키니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열어 구...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