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경영 포기… 첼시의 미래는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구단 운영에서 손을 뗀다. 아브라모비치는 27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나는 항상 구단의 이익을 염두에 둔 결정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 구단의 관리권을 공익 재단에 넘긴다”고 밝혔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향후 첼시 구단의 의사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첼시 구단 디렉터인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와 기술 및 퍼포먼스 어드바이저인 페트르 체흐 이사 등이 당분간 구단을 운영하게 됐다. 러시아 석유재벌인 아브라모비치는 2003...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