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투’ 폰트, 개막전 9이닝 퍼펙트 달성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2년차를 맞이한 SSG 랜더스의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서 ‘완벽투’를 보여줬다. 폰트는 9이닝 동안 단 한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40년 KBO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폰트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04구 9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폰트는 1회부터 자신의 구위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1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최지훈이 호수비를 펼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초반 위기를 넘...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