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까지 품은 SSG, 우승 향해 달린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창단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2020년 11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는 지난해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창단 첫 시즌부터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하며 막강한 타선을 자랑했지만, 팀의 주축 선발 투수들이 연달아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에 5위 키움 히어로즈에 반 경기차로 밀려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에 FA의 연쇄 이동으로 광풍이 부는 동안 SSG는 집안 단속에 힘썼다.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은 비(非) FA 선수들과 차례로 도장을 찍었다. 박종훈, 문승원, 한유섬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