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KBO최초 통산 300세이브 달성
강한결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이 KBO 역대 최초 300세이브의 위업을 달성했다. 오승환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삼성이 3대 2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299번째 세이브를 거둔 이후 오승환은 두 차례 등판을 했으나 세이브를 거두지는 못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박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최원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동점주자...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