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한국인 최초 PGA 투어 시니어 대회 우승
김찬홍 기자 = 최경주(51)가 한국 남자 골프의 역사를 또 새롭게 썼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네 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스 체카(독일), 베른하트르 랑거(독일) 등 공동 2위 그룹(11언더파 205타)을 2타 차이로 제친 최경주는 우승 상금은 33만달러(약 3억8000...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