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오세근 놓친 KGC…팬들은 ‘허탈’
프로농구 안양 KGC가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주축 선수인 오세근과 문성곤을 모두 잡지 못했다. KGC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은 듯 하다. 안양 KGC는 지난 7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에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거두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까지 우승한 KGC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KGC는 우승의 기쁨을 누릴 시간도 없이 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올 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이 유달리 많았던 탓이다. 주축이었던 오세근, 문성곤, 배병준에 함준후까지 총 4...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