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캐롯 명칭 변경안 부결…“잔여 가입금 10억원, 31일 6시까지 납부”
한국농구연맹(KBL)이 캐롯손해보험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이 종료된 고양 캐롯 구단의 구단 명칭 변경을 승인하지 않았다. KBL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3차 이사회를 열고 고양 캐롯 구단 명칭 변경에 대해 논의한 결과 부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롯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한 구단이다. 구단 운영 주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데이원스포츠다.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면서 구단 명칭이 ‘고양 캐롯 점퍼스’가 됐다. 그러나 데이원스포츠의...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