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가 너무해
김찬홍 기자 =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제프 위디가 언제쯤 알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위디는 올 시즌 KBL에서 기대를 받는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올 시즌 KBL의 최장신 외국인 선수(211㎝)이자 경력이 제일 화려한 선수이기 때문. 과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디비전 1에서 결승전 무대를 밟을 정도로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다. NBA에서도 4시즌을 뛰었다. 이후 터키, 그리스, 이스라엘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위디의 높이를 활용해 골밑을 사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높이가 좋은 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