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에 징역 2년 구형
심석희 등 선수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여경은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상습상해 등 혐의로 조 전 코치에게 이 같은 구형을 내린다고 밝혔다.검찰은 “초중고와 국가대표 지도자를 지낸 피고인은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선수 4명을 수회 때린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설명했다.조 전 코치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감형을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