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과 2018년을 오가는 2021 KT 롤스터
강한결 기자 = KT 롤스터에게 2017년은 기념비적인 해다. 매번 우승컵을 목전에 두고 분루를 삼켜야 했던 KT는 탑 라이너 '스맵' 송경호, 미드라이너 '폰' 허원석, 바텀듀오 '데프트' 김혁규·'마타' 조세형을 한 번에 영입했다. 여기에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중심을 잡으며 슈퍼팀이 탄생했다. 하지만 호흡을 맞추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까. KT는 2017년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준우승, 서머 스플릿 3위,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 탈락...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