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LG전자, MC본부 기대해도 좋다
LG전자가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달 말 한국에서만 30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그동안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고배를 마셔왔다. ‘G’시리즈와 ‘V’시리즈가 꾸준히 출시됐지만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0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결국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수장이 바뀌었다.MC 사업본부가 살기 위해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쟁사엔 있고 LG전자엔 부족했던 것, 바로 ‘아이덴티티(identity)’다.아이덴티티는 우리말로 정체성 즉, 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