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신문고] 신약 출시 6개월인데 바라보다 지친 절망감
글·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반복되는 혈액암이다. 다발골수종이 무서운 이유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재발 시 더 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을 때 바로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발골수종은 재발 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있는지 여부가 환자의 생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지난 해 다발골수종의 마지막 치료제였던 포말리스트에 재발 또는 불응한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새로운 치료제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