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람중심’ 경영 어디로 갔나요
조계원 기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주거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두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장애인과 한부모가족을 역차별한 문제가 드러나 아쉬움을 남긴다. LH는 그동안 토지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에 매달려왔다. 이같은 기조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교수출신 민간 전문가인 변창흠 사장이 LH의 새로운 수장이 되면서 변화를 맞이했다. 진보성향의 변창흠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주거복지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포용 성장’을 다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