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유권자가 지나치는 ‘깜깜이’ 교육감 선거
유권자들의 관심 밖에 놓인 교육감 선거가 6월 지방선거에서도 ‘그들만의 리그’에 머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교육감 후보들이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로부터 무심한 반응을 감지하는 일은 다반사다.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와 KBS의 의뢰로 지난 11~12일 실시한 서울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1.9%는 ‘교육감 후보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3명의 후보가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인천의 경우 후보 모두가 10% 안팎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70%가량의 유권자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찾지 못한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