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새마을금고 한 달 취재기
새마을금고(회장 신종백)는 오랜 기간 서민을 위한 자금공급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잦은 금융사고로 고객 신뢰를 잃고 있다. 쿠키뉴스가 한 달 넘게 들여다본 새마을금고는 겉은 멀쩡한데 속은 곯아있는 상한 음식 같았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정기 감사를 통해 무려 여든 개가 넘는 주의·개선사항들이 공개됐다. 그 중엔 지난 2015년 국정감사에서 나온 신 회장 고액연봉 논란을 비롯해 채용비리, 이자 부당수취 등 불공정한 행태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새마을금고는 이전부터 각종 비리와 사고들로 언성이 자자했다. 감사에서...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