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폭스바겐코리아, 재기 전 진심으로 반성해야
"나치 만행을 기억하는 것은 독일인의 영원한 책임입니다."지난해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주년'을 맞아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머리 숙여 사과했다. 독일은 지난 1970년 빌 브란트 총리가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은 이후 46년째 계속되는 과거사를 반성하고 있다. 2015년 독일 기업 폭스바겐 그룹에 배기가스 조작 배출사건이 일어났다. 처음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측에서는 한국 판매분에 대해선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결국 이 사건의 여파로 현재까지 판매가 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아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