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분양’ 그녀는 왜 친구까지 속였을까
조계원 기자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부동산 분양 영업이 기승이다. 최근에는 친구와 지인 등을 끌어들이는 다단계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소개팅 앱 사용에 능한 2030 젊은층이다. 이들에게 이성적으로 접근해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 등에 대한 분양 계약 체결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 하지만 계약을 체결한 이들은 분양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한다. 관련업계에서도 이런 영업 방식에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28일 제보자들에 따르면 20대 여성 A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친구 B에게 남성 C를 지난...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