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에 긴장감 커지는 접경지역...경기도 비상 대응체계 가동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31일 파주시 문산읍 6·25전쟁남북기념관에서 대북 전단 살포 행사 방침을 밝히자 경기도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유럽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하라”면서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파주 이외의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후석 제2부지사를 현장에 급파해 긴급대응에 나선 한편, 도 특사경을 파견...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