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KCC이지스 연고지 이전에 깊은 유감”…공식 사과 요구
전북 전주시의회가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연고지 부산 이전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구단 측에 전주시민과 팬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전주시의회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전주 KCC가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주를 연고로 함께 호흡하며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홈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구단의 일방통행식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특히 “경제적 측면과 홍보 효과 등 기업의 상황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시민과 홈팬에게 최소한의 도의적 입...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