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잇따른 공무원 성범죄 ‘어쩌나’
전남도 간부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해임된지 8개월여 만에 또다시 성비위 사건이 발생, 공직기강이 위기를 맞고 있다. 26일 전남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5급 A씨(50대)와 전남도청 공무원 출신 정부 산하기관 지역 본부장 B씨(70대)가 식당 여주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후 9시경 광주 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당 여주인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혐의다. 당시 식당 주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