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뒤 훔쳐 되판 캄보디아인 ‘검거’
판매한 중고차를 훔쳐 다른 사람에게 되파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경찰청은 캄보디아 국적의 30대 불법체류자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초, SNS에 ‘K5 중고 승용차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구매 의사를 밝힌 또다른 캄보디아 국적의 피해자 C씨에게 접근, 차량을 판매했다. 당시 A씨 등은 영암 대불산단 내 C씨의 직장 근처에서 차량을 인도한 뒤 같은달 28일, 가지고 있던 여분의 차량 열쇠를 이용해 C씨의 직장에 주차돼 있...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