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 24% 증가… 60% “내 수치 몰라요”
# 20대 대학생 김경완(가명)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시행한 신체검사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공복혈당은 180㎎/dL(정상 기준 100㎎/dL 미만, 당뇨병 기준 126mg/dL), 3개월 평균 혈당 조절 정도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는 9.5%(당뇨병 기준 6.5%)가 나와 당뇨병 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김씨는 “당뇨병은 50·60대에 많이 앓는다고 여겼는데 막상 내가 걸리고 나니 치료하는 게 막막해졌다”며 “그래도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단 주치의의 말을 믿고 군대에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열심히 운동해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