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유해성분, 10년 만에 국민 ‘공개’ 길 열린다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상세한 담배 유해성분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6일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202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효력을 갖는다. 해당 법안은 우리나라가 2005년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협약(WHO FCTC)에 비준한 지 약 20년, 관련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2013년부터 담배 유해성분 공개를 위한 제·개정안이 발의됐으며, 특히 현 정부는 ‘담배 유해성분 공개&rsqu...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