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美 수출 물량 첫 출하
첫 한국산 면역결핍증 혈액제제인 ‘알리글로’의 미국 출하가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지 7개월 만이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을 배에 실어 미국으로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하된 물량은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전문 약국으로 전달돼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인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다.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