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과 전문의로 ‘응급실 공백’ 막는다?…“현장 모르는 발상”
정부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며 의료개혁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24시간 돌아가야 할 응급실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후 공백을 메워온 전문의들은 격무를 버티지 못하고 하나둘 이탈하고 있다. 응급의료 담당기관 중 최상위에 속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들까지 이용을 제한하며 빨간불을 켰지만 정부는 다른 진료과의 인력을 대신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할 뿐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현장의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 현장 최전선인 응급실...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