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뒤 국민연금 ‘대재앙’…국내 자본시장에 폭탄 떨어진다
오는 2027년,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급여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행 제도를 유지하다간 기금을 깨서 자산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국내 자본시장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15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2024~2028)’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이 되면 연금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보다 3조2536억원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경제활동을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가입자는 감소하는데, 수령액을 타가는 수급자는...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