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 한국이 던진 숙제…연금 받는 나이 높아질까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얘기다. 부양해야 할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국민연금 재정도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올려 연금 소진 시점을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12만1286명)의 20%를 차지했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rs...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