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임직원 2명,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20억 뒷돈’ 구속
국가예방접종사업(NIP)과 관련해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20억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제약사 임직원 2명이 재판을 받는다.13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외국계 S 제약사 임직원 이모(57)씨와 국내 대기업 계열의 L 제약사 임직원 안모(48)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씨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의약품의 거래처 지정 및 단가 책정, 백신 입찰시 공급확약서 발급 등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두 ...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