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휴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머징 마켓 트랙’ 발표자로 나서 外

[제약산업] 휴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머징 마켓 트랙’ 발표자로 나서 外

기사승인 2020-01-06 16:49:36


◈휴젤
(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38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국내외 사업현황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전 세계 약 40여개국, 1500여개 제약ž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다. 국내외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동향 파악은 물론, 매회 컨퍼런스 참가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련된 권위 있는 행사로 주목 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휴젤은 제품 우수성 및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 트랙’의 발표자로 나서게 됐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1월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해당 발표에는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개발본부장 이창진 전무, 전략총괄 노지혜 전무 등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해 국내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 시장 1위 달성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휴젤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더불어 HELF 학술포럼부터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까지 휴젤만의 차별화된 성공 요인에 대한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휴젤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한다. 보툴리눔톡신의 중국 판매 허가 획득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BLA 제출 등 본격적인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신제형 개발 등의 R&D 파이프라인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및 생산 시설 확장을 통한 기업 성장 비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 기업으로 참석하게 됐다”며 “전문성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한 휴젤의 기업 가치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장 전략을 컨퍼런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 美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 이수앱지스(086890)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0)’에 2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매년 1월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약 50개국에서 1500여 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실시하는 기관 투자자 대상의 행사다. 컨퍼런스에 초대받은 기업들은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1:1 미팅을 통해 ▲임상 1상 Part 2를 진행 중인 ErbB3 타깃의 항암 항체 신약 ‘ISU104’ ▲호주 임상 1상 대상자 등록이 완료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호주 임상 1상에 진입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공정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우수성, 신약 개발 차별화 전략 등을 설명해 기술도입,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석주 이수앱지스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기쁘다”라며,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기관 투자자들에 이수앱지스를 많이 알리고 사업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 국내 1·2a상 임상 종료= 메디포스트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의 국내 1·2a상 임상시험이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뉴로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차단 등의 작용을 통해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지난 201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됐으며 1단계 10명, 2단계 36명 등 총 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했다. 

투여 방법은 뇌에 삽입된 특수관(오마야 리저버, Ommaya Reservoir)을 통해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각 한 달 간격으로 3회 반복 투여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언어, 지각, 감정 조절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기준 75만명이며 이중 약 72.5%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뉴로스템®은 기존에 개발중인 대부분의 치료제들과 달리 다양한 기전을 통한 복합적 치료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스템 관련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과제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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