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38% 감소…“유류비·인건비 증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유류비 및 인건비 증가로 지난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8392억원)보다 38% 감소한 52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여객기 공급 증가에 따라 유류비 및 인건비 등의 부대 비용도 함께 증가하면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 감소한 4245억원이었다. 매출은 3조8638억원으로 5%가량 증가했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조5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과 추석...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