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손배소 배상금 현대무벡스 주식으로 변제
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현대무백스 지분 전량을 현대엘리베이터에 넘긴다. 최근 패소 확정된 주주대표소송 손해배상금과 관련해 계열사 현대무벡스 주식으로 채권을 회수하기로 한 것이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에 내야 할 배상금 1700억원과 지연이자 등을 현대무벡스 주식 2475만463주(약 863억원)로 대물변제를 통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주식 취득 뒤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무벡스 지분율은 53.1%가 된다. 앞서 대법원은 현대엘리베이...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