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성장” 김범수 약속 어디로…‘콘텐츠 공룡’된 카카오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던 카카오가 콘텐츠 업계로 눈을 돌려 몸집을 키우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이라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의 약속이 콘텐츠 업계에도 통용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2024년 상반기 카카오 기업집단설명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공정거래법에 따른 기업집단 카카오 소속 국내 회사 수는 129개다. 이 중 80개(62%)는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인 ‘IP-IT 결합을 통한 글로벌 문화 생태계’에 해당한다. 콘텐츠&mi... [이소연]